[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서울 여의도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천안기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중진공은 향후 천안기업과 건물 실사 진행과 명도조건 등 세부내용을 협상하고 매각 성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중진공 여의도사옥은 지하 1층 지상 15층에 건물 면적 1만6523㎡ 규모다. 지난해 11월 자산평가 결과 644억5150만원을 감정을 받았다. 사옥 매각대금은 모두 국고로 환수된다.
중진공은 혁신도시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2012년부터 여의도 사옥 매각을 추진해왔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여러차례 무산됐다.
중진공은 지난해 7월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경상남도 진주 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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