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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문제 관행·정치적 수단으로 이용하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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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전공노 광주본부, 성명서 발표

전국공무원노조 광주지역본부는 13일 성명서를 내고 “광주광역시와 광산구간의 인사 갈등을 보면서 많은 공직자들은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문제는 표면상으론 두 단체장들의 인사 갈등 표출이지만 그 피해는 고스란히 광주시민들과 해당 공직자들에게 돌아오고 있다는 점이다”고 지적했다.


전공노 광주본부는 “특히 을의 위치에 있을 수밖에 없는 해당구청의 많은 공직자들이 가지는 불안함과 우려는 일상적인 근무를 어렵게 하는 실정이다”며 “지난 12일 ‘2015년 상반기 市 결원충원을 위한 자치구공무원 전입계획’에서 광주광역시는 광산구를 제외함으로서 이러한 우려가 현실화됐다”고 강조했다.


전공노 광주본부는 “이번 사태의 본질은 과거 당사자인 공직자를 배제한 채 광주시와 자치단체장들의 정치적 이해관계만을 중요시한 협약 자체에 있다”며 “두 단체장의 정치적 ‘갑질행위’로 수많은 공직자가 직접적인 피해를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전공노는 노동조합이 포함된 인사 관련협의 논의체 구성,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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