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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장군의 연봉 ‘1억원대’… 대장·중장은 고정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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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장군의 연봉 ‘1억원대’… 대장·중장은 고정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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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현역군인 중 소장급 장군의 연봉은 1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장의 월급은 897만6000원으로 연봉 1억771만원을 받고 있어 육군 병장의 연봉(178만원)보다 60배가 많다.

국방부가 13일 발간한 '2014 국방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장병들의 월급은 병장 14만9000원, 상병 13만4000원, 일병 12만1000원, 이병 11만2000원이었다. 장병들은 월급에서 세금을 공제하지 않는다. 대신에 각종수당도 없다.


가장 많은 월급을 수령하는 계급은 대장이다. 대장의 월급은 1070만원(세전금액)이다. 기본급여는 정근수당 57만8000원과 봉급 694만원을 합쳐 752만4000원을 받는다. 여기에 관리업무수당, 가족수당, 정근수당가산금, 직급보조비, 명절휴가비 등 317만9000원을 기타 급여명목으로 수령한다. 대장의 연봉은 1억2843만원이다. 중장의 월급은 대장의 월급과 마찬가지로 고정급이다. 대장과 수당항목은 모두 동일하며 월 1014만원(세전금액)을 받는다.

소장과 준장의 월급은 호봉에 따라 달라지며 대장과 중장과는 달리 성과상여금과 가계지원비, 연가보상비를 추가로 받는다. 소장의 근속연수를 33년, 준장의 근속연수를 9년으로 산정하면 소장의 연봉은 1억771만원이며, 준장의 연봉은 1억원을 넘지 못하는 9807만원이 된다. 이 밖에도 영관급 장교들의 연봉은 대령은 9781만원, 중령 8636만원, 소령 6646만원이다. 부사관은 준위가 7368만원, 원사 6974만원, 상사 5524만원, 중사 3927만원, 하사 2178만원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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