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회기로 산림과학원 대회의실, “산림분야 정책·연구·현장 유기적으로 연계된 실용 연구할 것”…충남 논산태생으로 1978년 산림청서 공직 첫발, 충남대서 농학박사 학위 받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남성현(56) 신임 국립산림과학원장이 12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남 원장은 12일 서울 회기로 산림과학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 때 “산림분야의 정책과 연구, 현장이 유기적으로 이어진 현장감 있고 실용적 연구를 위해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점 추진 과제로 ▲산학연(産學硏) 소통 강화로 수요자와 현장중심의 연구개발 촉진 ▲연구성과의 산림정책 반영을 통한 고객중심서비스 강화 ▲책임운영기관으로서 조직의 효율적 운영을 통한 지식생산성 높이기 ▲북한산림 복구연구와 글로벌 산림과학기술 선도 등을 꼽고 산림변화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남 원장은 충남 논산태생으로 대전고, 건국대 행정학과, 충남대 대학원 산림자원학과(농학박사)를 졸업하고 1978년 산림청에 들어와 지금까지 일하고 있다.
그는 산림청 산림이용국장, 기획조정관, 남부지방산림청장, 한·인도네시아산림협력센터장 등을 지냈으며 기획·예산업무와 현장경험을 갖춘 산림분야 전문가로 업무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임기제 고위공무원인 남 원장의 임기는 2년.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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