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안익수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18세 (U-18) 축구 대표팀이 2015 그라나트킨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준우승했다.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개최국 러시아에 1-2로 졌다. 전반 33분 강지훈(용호고)이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 나갔으나 후반 33분 니콜라이 오볼스키(디나모 모스크바), 후반 45분 막시밀리안 프로니쳬프(제니트)에게 연달아 골을 내줬다.
우승은 놓쳤지만 선수들은 활약은 빛났다. 네 골을 넣은 강지훈이 공동 득점왕에 올랐고, 미드필더 김대원(보인고)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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