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 유소년 팀이 포항시와 (주)에이치엠스포츠가 주최한 한·일 18세 이하(U-18) 축구 스토브리그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포항 U-18 팀인 포철고는 28일 포항에서 열린 대회 2일차 경기에서 일본 오즈고교에 2-0으로 이겼다. 전날 일본 챔피언인 세레소 오사카 팀을 4-3으로 물리친데 이어 2연승을 달렸다.
이창원 포철고 감독은 "축구는 몸으로 하는 운동이고 몸을 지배하는 건 정신이다. 팀 내에서 치열하게 주전경쟁을 시킨다. 일상적인 연습경기라도 선수들은 모든 것을 보여줘야 한다. 그런 분위기를 만들고 유지해 나가는 과정에서 팀이 발전한다"고 했다.
상주상무 U-18 팀인 용운고는 산프레체 히로시마 팀을 4-3으로 제압했다. 세레소 오사카 팀은 대구FC 팀을 상대로 5-1로 크게 이겼다.
대전시티즌 유소년 팀은 목표국제축구센터에서 고마자와대학부속고와 득점 없이 비겼다. V-VAREN 나가사키 팀은 광주FC 금호고를 5-0으로 물리쳤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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