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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모터쇼 개막, 500종 중 24대의 '세계 최초 공개 모델'…자동차 업계 총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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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모터쇼 개막, 500종 중 24대의 '세계 최초 공개 모델'…자동차 업계 총 출동 디트로이트 모터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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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모터쇼 개막, 500종 중 24대의 '세계 최초 공개 모델'…자동차 업계 총 출동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2015 북미국제오토쇼(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가 12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막을 올리며 세계 4대 모터쇼 중 가장 먼저 개최된다.


25일까지 진행되는 모터쇼에는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전 세계 50여개 자동차 회사가 500여종의 차량을 전시한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이 중 24대의 자동차가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모델이라는 점이다.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선보이는 자동차들의 추세는 '고성능·친환경' 모델이다.


자동차 업체들은 미국의 경기 회복과 국제 유가 하락 영향으로 고배기량의 고성능 차량을 대거 선보이는 동시에 더욱 발전된 기술을 접목한 친환경차에도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GM은 고급 브랜드인 캐딜락의 고성능 모델인 CTS-V와 전기차인 쉐보레 볼트 후속 모델을, 포드는 신형 머스탱의 고성능 버전으로 500마력 이상의 최고 출력을 자랑하는 ‘쉘비 GT350R’을 공개한다. 아우디는 대형 SUV Q7의 차세대 모델을, BMW는 뉴6 시리즈의 전체 차종을, 메르세데스-벤츠는 새 쿠페 모델인 ‘더 뉴 GLE-쿠페’를 등장시킬 예정이다.


올해 자동차 시장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디트로이트에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 거물들이 대거 등장한다.


특히 미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GM의 메리 바라 최고경영자(CEO)가 모터쇼를 찾는다.


바라 CEO는 지난해 1월 미국 자동차 업계 최초의 여성 CEO로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


이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국제가전제품박람회(CES) 2015' 기조연설자로 나섰던 포드의 마크 필즈 회장과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다임러사의 디터 제체 회장도 모습을 드러낸다.


또한 지난해 미국 크라이슬러를 합병한 이탈리아 피아트-크라이슬러(FCA)의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회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CES 참관에 이어 디트로이트 모터쇼 현장도 직접 점검한다. 정 부회장의 모터쇼 참가는 2013년 제네바 모터쇼 이후 처음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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