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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장근석 "촬영지에서 제작진 때문에 황당했다"…이유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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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장근석 "촬영지에서 제작진 때문에 황당했다"…이유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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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장근석 "촬영지에서 제작진 때문에 황당했다"…이유 들어보니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삼시세끼'에 출연한 배우 장근석이 촬영지에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tvN 예능 '삼시세끼-어촌편' 제작발표회가 나영석 신효정 피디와 배우 차승원, 유해진, 장근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열렸다.

촬영지인 만재도에서 힘들었던 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장근석은 "두 형님들이 뭔가를 하실 때 '근석아'라는 말을 가장 많이 하신 것 같다"며 "형님들이 양쪽에서 부르실 때마다 매번 정말 힘들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제가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 잘 붓는 스타일이라 우유를 가져갔다"며 "그런데 제작진이 우유를 빼앗았다. 정말 황당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프로그램 특성이 현지에서 구한 재료로만 음식을 해먹는 거라 우유를 압수했던 것이다.


장근석에 대해 제작진은 '소탈한 동네 청년' 같다고 평가했다. 신효정 피디는 "장근석은 '아시아 프린스'의 포스를 내려놓고 동네 청년 같은 모습으로 거리를 활보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며 "저희끼리 '만재도 프린스' '장그래'라는 별명을 붙여줬다"고 말했다.


한편 '삼시세끼-어촌편'은 지난해 12월 선풍적인 인기 끝에 종영한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본편의 이서진과 옥택연에 이어 차승원과 유해진, 장근석이 낯선 어촌에서 생존해나가는 모습을 담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6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삼시세끼 장근석, 재밌겠다" "삼시세끼 장근석, 파이팅" "삼시세끼 장근석, 짱짱" "삼시세끼 장근석, 기대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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