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코스닥지수가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며 100여일만에 570선으로 거래를 마쳤다.
9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56포인트(1.16%) 오른 572.99로 상승 마감했다. 종가 기준 코스닥지수가 570을 넘어선 건 지난해 9월30일 이후 처음이다. 개인이 520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0억원, 42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종이·목재(3.39%), 의료·정밀기기(2.73%), 운송(2.22%) 등 거의 전 업종이 강세 마감한 반면 출판·매체복제(-2.04%), 비금속(-0.66%), 방송서비스(-0.33%) 등 3개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컴투스(3.14%), 웹젠(2.65%), 파라다이스(1.98%) 등 다수 종목이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 동서(-1.61%), GS홈쇼핑(-0.90%), CJ오쇼핑(-0.67%) 등 일부 종목은 주가가 빠졌다.
상한가 13종목 포함 64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종목 포함 334개 종목은 내렸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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