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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2차 파견팀 9명 내일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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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서아프리카의 에볼라 확산을 막기 위해 꾸려진 우리나라 해외긴급구호대(KDRT) 2차 의료팀 9명이 사전교육을 받기 위해 10일 영국으로 출국한다고 보건복지부가 9일 밝혔다.


정부는 2차 의료팀의 국내 교육과정에서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간호사 1명은 현지 활동에서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제외하고, 의사 4명과 간호사 5명 등 총 9명으로 2차 의료팀을 꾸렸다.

이번 2차 의료팀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영국 사전 훈련을 받고 19일부터 나흘간 시에라리온 현지 적응 훈련을 마친뒤 26일부터 의료활동을 시작한다. 다음달 23일 귀국한 뒤에도 3주간 격리 후 일상으로 돌아간다.


정부는 3차 의료팀은 11명의 의료진을 파견해 의료진 30명 파견 공약을 지킨다는 방침이다.


지난 4일 독일 샤리떼 병원으로 후송된 우리 의료대원은 3차례 혈액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와 에볼라 감염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복지부는 전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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