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적인 여자친구', 죽은 절친의 남편…여자가 되고 싶어 한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8명의 여인들(2002)'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프랑스 영화감독 프랑수아 오종의 신작 '나의 사적인 여자친구'가 개봉했다.
영화 '나의 사적인 여자친구'는 추리소설 작가 루스 렌델의 단편 소설 'The New Girlfriend'을 각색하고 '서스펜스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의 작품에서 받은 영감을 보태 완성한 작품이다.
어렸을 때부터 모든 것을 공유하며 자랐던 절친 로라가 죽은 후 그녀의 아기와 남편 데이빗(로맹 뒤리스)을 돌보겠다고 결심한 클레어(아나이스 드무스티어)는 어느 날, 낯선 여자에게서 죽은 친구의 향기를 느끼게 된다.
클레어, 데이빗, 클레어의 남편 등 세 명의 인물들이 낯선 여인의 등장과 함께 사회적 규범과 각자의 내밀한 욕망의 충돌, 편견과 관용, 심리적 성 정체성 문제 등에 직면하게 되는 내용을 담은 우아하고 세련되며 사색적인 로맨스 코미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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