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롯데가 최근 외식업계 대세인 한식뷔페 사업에 뛰어든다. 이에 따라 한식뷔페 사업자는 기존 CJ와 이랜드, 신세계에 이어 롯데까지 4파전 구도를 이루게 됐다.
8일 롯데리아 관계자는 "올 상반기 한식뷔페 사업에 진출할 목표로 사업을 검토 중"이라며 "브랜드명이나 메뉴, 가격대, 매장 콘셉트 등은 아직 논의 중이다"고 말했다.
새로 생길 한식뷔페는 기존 유러피안 홈메이드 다이닝&카페 ‘빌라드샬롯’담당 팀이 운영을 맡게 된다. 1호점은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이나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터미널에 개설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한식뷔페 시장은 지난 2013년 CJ가 '계절밥상' 1호점을 오픈한 후 이랜드 '자연별곡', 신세계 '올반' 등이 뛰어들며 급성장하고 있다. 점심은 1만2000~3000원대, 저녁은 2만원이 채 안되는 저렴한 가격과 '웰빙' 바람을 타고 국내 외식업계 트렌드로 떠올랐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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