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슈피겐코리아가 북미·유럽 오프라인 매장 확대로 인한 실적 기대감에 나흘째 상승세다.
8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슈피겐코리아는 전일보다 4600원(5.29%) 오른 9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나흘째 상승세다.
앞선 지난 5일 슈피겐코리아는 최근 주요 매출처인 북미시장의 유통채널이 크게 확대돼 올해 매출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스테이플스의 경우 지난해 4분기 초 675개 매장 발주를 포함해 약 800여 개 지점에 입점해 판매 중이었는데 최근 아이폰6 매출 호조에 힘입어 북미 전역의 약 445개 지점에 추가 납품이 결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트코는 이미 미국 전역의 452개 모든 지점에 입점이 완료돼 제품을 판매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 지난달 영국 최대 모바일 폰 및 악세서리 오프라인 매장인 카폰 웨어하우스의 프리미엄 매장에 입점한 지 약 한 달 만에 카폰 웨어하우스전 지점(약 960개)으로 입점이 확정됐고, 영국 최대 통신사인 EE와도 현재 입점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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