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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겐코리아, 중국 내 상표권 효력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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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가짜 제품 단속 강화…매출 증가 기대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슈피겐코리아는 최근 중국 내 상표권 효력이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알리바바 그룹의 타오바오(Taobao), 진동(Jindong.com) 등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짜 제품 판매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어 중국 시장 전망이 밝아졌다”며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가짜 제품 판매자가 늘어나 어려움이 있었지만 강화된 단속으로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 중국 시장 내 매출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슈피겐코리아는 샤오미, 화웨이와 같은 중국 저가폰 등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방안과 경쟁력 있는 가격 정책에 대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슈피겐코리아는 현재 국내외에서 총 137건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94건의 특허권과 상표권, 실용신안권 등록을 완료했다. 43건은 현재 특허 출원 중에 있다.


이에 앞서 슈피겐코리아는 지난달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와 100만달러(약 10억5000만원)가량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슈피겐코리아는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모델에 해당하는 제품을 납품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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