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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 정부와 새누리당은 8일 오후 긴급 당정회의를 열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구제역 방역 대책과 피해 지원 대책 등을 논의한다.
주호영 당 정책위의장 주재로 열리는 이날 회의에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식품부 축산·검역 담당 차관보 및 국장 등이 참석해 방역 현황을 보고할 예정이다.
구제역은 지난해 12월 충북에서 발생한 이후 경기·경북·충남 등 12개 시군으로 급속히 번지고 있다.
당에선 구제역 피해를 입은 지역의 의원들이 참석해 이들 지역 축산 농가의 상황을 전달하고 방역 예산 등 필요한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당정은 무분별한 살처분 등 과거 구제역 파동 당시의 잘못이 되풀이되지는 않는지, 방역 현장에 구멍이 뚫린 것은 아닌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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