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서 “전남 서남권 특화산업 육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7일 목포 세라믹일반산업단지 내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기업 지원 시설물을 둘러보고 김해종 케이씨(주) 사장 등 기업체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지사는 기업체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미래성장 동력산업인 첨단세라믹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전남 서남권의 특화산업이자 국내 신성장동력으로 발돋움해 나가고 있는 첨단세라믹 산업을 육성하는데 힘을 기울이겠다”며 “전남만이 할 수 있는 첨단세라믹 산업을 정부와 함께 고민하고 관련 기업이 전남에서 꼭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기업의 성공과 더불어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으로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009년 10월 개소해 기업이 구축하기 어려운 고가의 파일럿 플랜트(Pilot Plant)급 대형 첨단 세라믹 공정 장비 50종을 구축하고, 공동기술개발, 시험 제작 지원 등 첨단 세라믹 전문기업 발굴 육성 및 집적화와 함께 서남권 첨단세라믹 산업 거점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기업 지원 기관이다.
그동안 전남에 소재한 첨단세라믹 전문기업은 센터 개소 전인 2008년 11개사, 매출액 3천542억 원에 불과했으나, 2014년 43개사, 매출액 9천329억 원으로 늘어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구축된 장비를 활용해 3천여 건의 시제품 제작 지원과 20여종의 상품화 실현으로 1천450억 원의 매출 향상에 기여했고, 150명의 신규 고용창출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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