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성기학 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은 7일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성 회장은 이날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섬유패션인 신년인사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넓어진 FTA 경제영토를 활용해 세계 섬유패션 비즈니스 중심지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성 회장은 이를 위해 생산성 혁신, 고부가가치 신소재 개발, 타산업과의 융복합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ㅇ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는 2015년 1월 7일(수) 17:00부터 섬유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 국회 이현재 의원, 전순옥 의원 등을 비롯하여 업계 CEO, 관련단체, 학계 및 연구소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유패션인 신년인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인사말에서 "중국, 동남아 등 해외시장 개척, '제조업 혁신 3.0 전략' 추진, 산업용섬유의 수요기반 확대 등에 중점을 두고 글로벌 강소기업이 많이 창출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성 회장과 윤 장관을 비롯해 이현재 새누리당 의원, 전순옥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을 비롯해 업계 CEO, 관련단체, 학계 및 연구소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윤 장관 주재로 열린 '섬유패션업계 신년간담회'에서는 對中 섬유수출 확대를 위한 섬유패션 업계의 자발적인 구조고도화 방안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 이후 대중국 섬유수출 확대를 위한 산업구조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올해 상반기 중에 섬유패션 분야의 한ㆍ중 FTA 대응방안과 탄소섬유 등 산업용섬유 육성을 위한 경쟁력 강화대책을 수립키로 했다. 아울러 정부와 섬유패션 업계가 함께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ICT 융합을 통해 새로운 블루오션 확보를 위한 노력도 병행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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