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효린 "망한 음반만 3개, '칠팔구' 내 얘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민효린이 엠넷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의 망한 음반 3개를 언급하며 셀프디스를 해 눈길을 끌었다.
민효린은 6일 엠넷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 제작발표회에 참가해 각오를 다졌다.
민효린은 "대본을 2장 넘기는 데 정말 설렜다. 내 얘기 같았다"라고 운을 떼며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망한 음반이 3개 있다. 사실 제가 가수 연습생 출신이다. 그래서 제 이야기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노래를 많이 하고 싶었는데 어디서 보여드릴지 몰라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 드라마를 만났다"라고 셀프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민효린은 "지금까지 도도하고 차가운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털털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이 드라마를 선택하게 됐다"라고 말하며 새롭게 변신할 모습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민효린은 '칠전팔기 구해라'에서 어린 나이에 운수와 스펙이 없어 기획사에 못 들어가는 여주인공 '구해라'역을 연기한다.
한편 '칠전팔기 구해라'(12부작)는 '슈퍼스타K' 신드롬을 만들어냈던 제작진이 '슈퍼스타K2' 그 후의 이야기를 그려내는 뮤직 드라마로 기대가 모아진다. 오는 9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민효린의 소식에 네티즌은 "민효린, 오랜만이다" "민효린, 음반 3개나 있었구나" "민효린,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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