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STM 손화신 기자]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의 천만 관객 달성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 12월 17일에 개봉한 '국제시장'은 2015년 1월 6일 기준 누적관객수 796만 3740명을 기록하며 800만에 근접했다. 이 추세라면 '국제시장'이 '천만 영화'로 등극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예측된다.
과연 윤제균 감독은 그의 전작 '해운대'의 1132만 관객을 이번 영화 '국제시장'으로 뛰어넘을 수 있을까.
'국제시장'은 휴먼 드라마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예매율과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하고 있는 만큼 '해운대'의 흥행 성적을 넘을 가능성도 크게 점쳐지고 있다.
400만 돌파 속도를 기준으로 봤을 때 '국제시장'은 2012년 추석 1000만 관객을 모은 '광해, 왕이 된 남자'(누적 1232만3408명)의 기록을 4일 앞당겼다. 또한 지난해 개봉한 '7번방의 선물'(누적 1281만1213명)과 비슷한 속도를 보였다.
한편 '국제시장'은 그 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 아버지의 이야기를 대한민국 현대사 속에 그려낸 영화다. 배우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라미란 등이 출연했다.
손화신 기자 son716@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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