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女' 이지연 룸메이트 "같이 놀면 재밌다고…" 원룸 방문 증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이지연의 룸메이트 A양의 증언이 나왔다. SBS '모닝와이드'는 6일, 그간 사건의 핵심에서 배재됐던 이지연 룸메이트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A양은 "월드스타가 왜 여기에, 왜 우리 원룸 방에 (왔을까)"라며 "같이 있을 때는 되게 잘 놀았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병헌이 너희(피의자)와 놀면 재미있다는 식으로 얘기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와 관련해 디스패치는 지난 5일 이병헌과 이지연의 카카오톡 메시지로 추정되는 내용을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대해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사실 확인 없이 허위조작 보도가 돼 유감"이라며 "선고를 앞둔 시점에서 의도적으로 보도된 것에 대한 출처를 밝혀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지연과 다희(본명 김다희)는 이병헌에 대한 협박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16일 징역 3년이 구형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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