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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세계 책의 수도’ 로고 디자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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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 ‘세계 책의 수도’ 로고 디자인 확정 2015 인천 세계 책의 수도 로고. 무한대로 펼쳐지는 책을 형상화 해 책의 무한한 가능성과 인천의 상징인 바다 물결을 표현했다.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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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세계 책의 수도’ 로고 디자인을 확정하고 상표권 출원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로고는 무한대로 펼쳐지는 책을 형상화해 책의 무한한 가능성과 인천의 상징인 바다 물결을 표현했다.


시 관계자는 “로고 내 문자와 숫자 배치 등을 바꿔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했”"며 “책의 수도 상징물이 만들어졌으니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네스코는 1995년 세계 책의 날(4월23일)을 지정한 이후 2001년부터 매년 책의 수도를 선정해왔다.


15번째 책의 수도로 선정된 인천시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아시아에서는 태국 방콕, 인도 뉴델리에 이어 세번 째이다.


인천이 책의 수도로 선정된 데는 시민의 독서 장려 운동과 문화도시 창조를 위한 ‘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 사업이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네스코와 국제출판협회(IPA), 국제도서관협회(IFLA), 국제서점연맹(IBF) 등은 2013년에 인천시를 비롯한 세계 7개 도시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세계 책의 수도로서 프로그램의 구체성과 활동성, 세계독서진흥 및 장려운동의 가치성과 프로젝트의 수, 질적 수준 등 평가 항목에서 인천시의 프로그램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했다.


또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인 직지심체요절과 대한민국 도서관의 기원이 되는 외규장각을 1782년 강화에 설립한 역사의 고장이라는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시는 로고 확정을 계기로 본격적인 책의 수도 홍보에 나서는 한편 ‘모두를 위한 책, 책으로 하나 되는 세상’(Books For All)이란 비전 아래 올해 6개 분야 19개 사업을 본격추진할 계획이다.


책의 수도 개막식은 세계 책의 날에 맞춰 오는 4월2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이어 1년간 저작권, 출판, 문학작품, 창작 등과 관련된 국내외 교류 및 행사가 인천시 주관으로 열린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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