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1위 고수해온 '오만과 편견' 처음으로 '펀치'에 밀렸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MBC '오만과 편견'이 자체 최저 시청률을 나타내며 동시간대 경쟁 드라마 '펀치'에 밀려 시청률 2위에 머물렀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18회는 전국 시청률 8.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3일 방송 시청률 10%보다 1.6%P 하락한 수치다.
이로써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수성해왔던 '오만과 편견'은 , 결국 이날 시청률 9.6%를 기록한 '펀치'에 선두 자리를 양보했다.
아마 시청률 하락엔 지난주 연말 시상식 중계 관계로 결방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열무(백진희)가 15년 전 한별이와 강수(이태환) 납치범 빽곰 사체 사건을 맡은 모습이 그려졌다.
성접대 사건에 연관되어 구동치(최진혁)의 아버지가 피의자로 검찰에 붙잡혔다.
'오만과 편견'을 밀어낸 '펀치'는 시한부 인생을 사는 대검찰청 반부패부 박정환 검사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이다.
또 다른 동시간대 드라마 KBS2 '힐러'는 8.2%를 기록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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