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왕십리 민자역사 기부하는 건강계단 조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성동구 8일 왕십리역 건강기부계단 준공식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왕십리 민자역사 중앙계단에 '기부하는 건강계단'을 설치, 8일 준공식을 갖는다.

이 사업은 왕십리 민자역사 비트플렉스가 장소와 일상적인 계단 운영비용을 후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건강계단 조성비용과 연간 2000만원의 기부금을 후원한다.


왕십리 민자역사 중앙계단은 서울시 신체활동 활성화사업 일환으로 설치되는 건강기부계단 10개소 중 가장 큰 규모로 설치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왕십리역 중앙계단을 이용하면 5.7kcal 열량이 소모되고 이는 건강수명이 약 3분 증가하는 효과와 맞먹는다.


계단 이용자 1인당 10원씩 기부금을 적립해 걷지 못하는 장애아동에게 걸을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할 수 있게 된다.

왕십리 민자역사 기부하는 건강계단 조성 성동구 왕십리 민자역사에 조성된 건강계단
AD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준공식 당일 장애아동을 위해 계단을 걷는 따듯한 마음의 계단 이용자들의 새해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로 견과류를 배부한다.


성동구는 건강기부계단 설치를 통해 사전조사 시 18.8%였던 왕십리역 계단이용률을 30.0%까지 높여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헤심 건강관리과장은 “건강기부계단을 설치하는데 그치지 않고 비트플렉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연계해 기부활동 사진전 개최, 입점업체 연계 등 계단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건강기부계단을 이용해 건강도 찾고 기부도 하는 따듯한 2015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