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엔저·인건비 상승…파나소닉 등 日기업들 본국 회귀

시계아이콘00분 28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해외에 나가있던 일본 파나소닉 등 가전 생산기업들이 엔화 약세가 장기화되면서 속속 본국으로 회귀하고 있다. 중국 등 신흥국의 인건비 상승과 함께 아베 신조 정부의 '유턴 기업 지원책'도 해외로 빠져나간 기업들을 본국으로 유인하는 데 한몫을 하고 있다.


5일 요미우리신문과 주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국외에서 생산해 일본으로 역수입하는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의 대부분을 올 봄부터 일본 내 생산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파나소닉 주요 가전제품의 일본 국내 매출액 5000억엔(약 4조6095억원) 중 40%는 중국 등 해외에서 생산된 제품이다. 앞서 미쓰비시전기도 내수용 에어컨의 생산기지를 새해부터 본국으로 이전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동안 국내 생산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던 닛산자동차도 올부터 일본 국내 생산설비를 확충하고 생산 규모를 늘릴 방침이다. 카메라 제조업체인 캐논은 현재 40% 수준인 국내 생산 규모를 올해 안에 50%로 늘릴 계획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