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동구가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알찬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동구는 최근 광주YMCA와 연계해 드림스타트 아동 12명을 대상으로 서울문화를 체험해보는 탐방캠프를 가졌다.
대상 아동들은 문화해설사와 함께 국립중앙박물관, 청와대, 대법원, 인사동 쌈지길 등을 탐방하며 서울문화를 체험했다.
오는 9~10일에는 드림스타트 아동 31명이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기초 스키강습을 받는 스키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다.
동구는 또 드림스타트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모두 10회에 걸쳐 책 만들기(아트테라피, 북아트) 교실을 운영한다.
동구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학교 울타리 밖에서 자칫 소외되기 쉬운 아이들이 드림스타트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비롯한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이 건강하고 건전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지난해부터 13개동 전 지역으로 확대하는 등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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