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김종규 부안군수는 5일 새벽 을미년 새해를 맞아 부안읍 청소현장을 돌며 힘든 여건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는 환경미화원의 노고를 위로했다.
김 군수는 이날 환경미화원과 따뜻한 차를 함께 하면서 연일 계속된 한파와 폭설에도 불구하고 새벽부터 청소업무로 고생하는 환경미화원들의 건강을 염려하며 근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방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김 군수는 환경미화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열악한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병선 환경미화원 반장은 “격려의 자리를 마련해 준 군수님께 감사를 표하고 맡은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안읍은 환경미화원 13명과 청소차량 운전원 3명 등 총 16명이 새벽 2시부터 재활용 및 생활쓰레기 수거와 거리청소를 하고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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