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5일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구조개혁과 내수활성화 등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에 대한 기업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신년인사회에서 인삿말을 통해 이 같은 뜻을 전하고 기업인 등 주요 참석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전국 대ㆍ중소기업 대표, 경제 6단체장, 국회, 주한외교 사절 등 사회 각계 인사 1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노총위원장이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처음으로 참석했는데, 노동분야 개혁을 위한 노사 화합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행사를 통해 노동ㆍ금융ㆍ교육ㆍ공공 등 4대 부문 구조개혁을 가속화할 것임을 강조하고, 규제개혁ㆍ창조경제ㆍ제조업3.0 등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뜻도 밝혔다. 아울러 적극적인 투자와 가계소득 증대 등 내수활성화를 위한 경제계의 노력도 당부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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