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 인터넷'…사람의 조작 없이도 스스로 알아서 연결 되는 '차세대 기술'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최근 '사물인터넷'의 의미와 실용화 방안들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사물인터넷'은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상호 교환하는 기술이나 환경을 일컫는다.
사물이 인간에 의존하지 않고 통신을 주고받는 점에서 기존의 '유비쿼터스'나 'M2M(사물지능통신, Machine to Machine)'과 같은 맥락을 하고 있다.
하지만 '사물인터넷'은 통신장비와 사람과의 통신을 주목적으로 하는 M2M의 개념을 인터넷으로 확장해 사물은 물론이고 현실과 가상세계의 모든 정보와 상호작용하는 개념으로 한 단계 더 진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사물과 주위 환경에서 정보를 얻는 '센싱 기술', 유무선 통신과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 정보를 가공·처리하거나 기술을 융합하는 '서비스 인터페이스 기술' 등이 핵심이며 해킹이나 정보 유출을 막는 보안도 필수다.
이미 자동차 스마트키, 전기 가스 또는 상하수도 등을 관리하는 스마트그리드 등 일상에서 활용되고 있다.
일찍이 사물인터넷이 '차세대 육성 산업'으로 꼽혔다. 2013년 6월 미래 창조 과학부는 사물인터넷을 인터넷 신산업 분야의 주요 기술로 선정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담은 ‘인터넷 신산업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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