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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형 펀드, 한주만에 마이너스 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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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형 펀드는 2주 연속 플러스…중국본토 성과 양호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국내증시가 그리스 악재와 기업 4분기 실적 우려에 따른 경계감에 하락하면서 국내주식형 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로 전환했다.


4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일 기준 국내주식형 펀드 주간수익률은 -0.70%를 기록했다. 액티브주식중소형이 0.89%의 수익률로 가장 양호한 성과를 나타낸 반면 인덱스주식기타는 -2.13%의 수익률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ETF 제외) 가운데 '현대강소기업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는 한 주 동안 3.04%의 수익률로 가장 성과가 우수했다. 이어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증권자투자신탁 1(주식)A1', '하이중소형주플러스증권자투자신탁 1[주식]A', '동부바이오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A'는 각각 2.57%, 2.27%, 2.11%의 수익률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해외주식형 펀드 주간수익률은 2.54%로 2주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본토 지역이 8.70%의 수익률로 모든 지역 중에서 가장 성과가 우수했다. 이어 중국(홍콩H)(3.19%), 브릭스(1.35%) 순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러시아 지역은 -1.8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저조했고, 일본(-1.50%), 신흥유럽(-1.04%), 유럽(-1.00%) 순으로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해외주식형펀드 중 '삼성중국본토레버리지증권자투자신탁 1[주식-파생재간접형]_A'는 19.95%의 수익률로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고, 뒤를 이어 ‘미래에셋TIGER합성-차이나A레버리지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혼합-파생재간접형)', '삼성KODEX FTSE ChinaA50증권상장지수자투자신탁[주식-파생형]', '미래에셋ChinaAShare증권자투자신탁 2(H)(주식)종류A' 등이 각각 13.26%, 11.38%, 10.31%의 수익률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채권시장에서 국내채권형펀드와 해외채권형펀드는 각각 0.12%, 0.1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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