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은 2014년도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이하 과출협) 제4회 총회를 통해 이병권 원장이 과출협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4일 발표했다.
AD
과출협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기관(이하 출연기관)의 공동관심사에 관한 협의와 상호 협력도모를 위해 설립된 기관장 협의체이다. 대덕연구단지, 서울, 창원, 광주 등에 소재한 51개 출연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신임 이병권 회장은 KIST 부원장을 거쳐 2014년 3월 KIST 23대 원장으로 선임됐다. 과출협 산하 출연(연)의 부원장/선임본부장의 협의체인 출연(연)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출연(연)간 협력·융합과제의 도출을 이끌고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는 등 출연(연)의 자발적 역할 변화와 기능 재정립을 주도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병권 회장은 "51개 출연기관들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정부와의 원활한 협력 도모를 통해 출연기관이 국가·사회적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 행복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