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유럽의 주요 증시는 2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지난 거래일 종가보다 0.28% 하락한 6547.80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42% 내린 9764.73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48% 하락한 4252.29를 기록했다.
유럽 증시는 유로화가 4년여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고 유럽과 미국의 제조업 관련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하락했다.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는 유로존의 지난달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50.6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또 미국의 지난달 PMI 확정치가 53.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월 확정치 54.8를 하회하는 수치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이를 넘어서면 경기확장으로, 이를 밑돌면 경기위축으로 간주한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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