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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015년도 신입직원 49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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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금융감독원을 2일 2015년도 신입직원 합격자 49명을 임용했다.


최종 44명이 임용된 5급 신입직원에는 총 3055명의 대졸 또는 대졸예정자들이 지원해 68: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채용 분야별 경쟁률은 경영학이 64:1, 법학이 88:1, 경제학이 99:1, IT 77:1, 통계학 35:1, 금융공학 22:1였다.

특히 올해는 IT·정보보호 감독을 강화하고 복잡 다기화돼가는 금융상품 등에 대한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전년에 비해 IT·금융공학 분야 채용을 7명에서 10명으로 확대했다.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 전문자격증을 소지한 사람도 전체 합격자의 41%(18명)에 달했으며 여성합격자 비율도 36.4%(16명)으로 지난해 28%(14명) 보다 늘었다. 지역 인재의 취업기회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지방인재 7명(합격자의 15.9%)도 선발했다.


6급 신입직원에는 전국의 정보산업·상업계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은 우수학생 173명이 지원해 5명이 임용됐다. 특히 IT·정보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점을 감안해 정보산업계열(정보·전산 분야) 분야를 신설했다.


합격자들은 약 9주간의 연수를 거쳐 3월초 현업에 배치될 예정이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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