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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Plus]포스코엠텍, 포스코 철분말 공장 위탁운영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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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종합소재 전문기업 포스코엠텍이 지난해 8월 시작돼 오는 7월 종료되는 포스코 철(Fe)분말 공장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지난해 8월 1일부터 소급적용된다. 오는 2015년 7월31일이 종료일이다. 계약금액은 25억원 규모다.


철분말 공장은 지난해 광양제철소 후판 제강공장 인근 1만3800㎡(약 4175평) 부지에 준공됐다. 현재 1단계 연간 생산량은 3만t 규모로 시장수요에 맞춰 단계적으로 증설할 예정이다.

자동차의 엔진 및 변속기 등 구조용 부품원료로 사용되는 철분말은 지금까지 연 7만t에 이르는 국내 수요를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다. 철분말 시장은 미국, 스웨덴, 캐나다 등이 세계 시장의 75%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포스코가 제품공급을 시작함에 따라 국내 부품사는 수입대체효과를 누리며 안정적인 소재수급과 경쟁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엠텍은 장기적으로 포스코 철(Fe)분말 공장 위탁운영 계약의 갱신도 낙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당사의 위탁운영 노하우는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한다"며 "글로벌 기업 포스코의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에 맞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이경목 포스코엠텍 대표는 "지난해 부진을 탈피하기 위해 회사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올해는 수익성 위주로 사업을 개편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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