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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최계운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수변사업과 해외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시화나래를 세계적인 수변도시 모델로 육성하기 위해 실행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국제테마파크는 1분기 중 사업자 선정을 구체화, 부산에코델타시티는 본격적 사업 착수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아라뱃길은 주변여건을 속히 개선해 더 이상 논란의 중심에 있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K-water가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힌 사업은 다섯 가지 정도로 ▲통합물관리의 본격적인 실행 ▲스마트워터시티(Smart Water City) 표준 모델 구축을 통한 건강한 물 공급의 전국적 확대 기반 마련 ▲수변ㆍ해외사업 성과를 통한 성장 동력 확보 ▲자기혁신 ▲조직문화혁신 등이다.
최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올해는 집사광익(集思廣益, 여러 사람의 생각을 모아 더 큰 이익을 얻는다는 뜻)의 자세로 힘과 열정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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