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KB국민은행이 새해 첫 일정으로 1박2일 경영진 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 2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윤종규 회장 겸 은행장은 이날 오전 KB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 후 은행 그룹·본부장 등 임직원 50여명과 함께 일산연수원으로 워크숍을 떠났다.
이 자리에 초청된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은 두 시간에 걸쳐 '금융환경 변화와 대응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벌였다. 최근 국내외 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시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새해 첫날 윤 회장이 전 경영진과 함께 구체적으로 추진할 경영과제를 공유하고 스킨십을 가짐으로써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리딩뱅크 위상 회복을 결의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솔선수범과 소통을 중시하는 윤종규 회장이 본인만의 열린 리더십을 선보인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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