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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챗, 지난해 4.9억달러 투자금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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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메신저앱 '스냅챗'이 지난해 4억856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냅챗은 자료 공개를 통해 23명의 투자자로부터 지난해 이같은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자자 이름과 자사 기업 가치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블룸버그는 스냅챗의 기업 가치가 100억달러 이상으로 평가받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도 스냅챗의 기업 가치를 100억달러 정도로 추산하고 투자 협상을 진행한 바 있다. 스냅챗은 알리바바로부터 최종 투자를 끌어내지는 못 했다. 대신 야후, 벤처캐피털 '클라이너 퍼킨스 코필트앤비어스' 등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페이스북은 2013년 30억달러에 스냅챗 인수를 제안했다가 퇴짜를 맞은 바 있다.


스냅챗은 샤오미, 우버 등과 함께 최근 가장 주목받는 스타트업 기업 중 하나다. 샤오미의 기업 가치는 460억달러, 우버는 400억달러 정도로 평가받고 있다.


스냅챗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메시지가 사라지는 '스냅'이라는 컨셉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스냅챗은 이용자들이 하루 7억개 이상의 스냅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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