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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축구 성남FC의 미드필더 세르베르 제파로프(31)가 고국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의 주장을 맡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는 3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1월(9~31일)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 출전할 대표 선수 스물세 명을 발표했다. 제파로프는 주장으로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아시안컵 준비를 잘 하고 있다. 팬들을 즐겁게 해야 할 시간"이라고 각오를 말했다.
제파로프는 국가대표 104경기에 출전한 우즈베키스탄의 간판선수다. 2010-2011년 FC서울을 거쳐, 2013-2014년에는 성남에서 활약하며 K리그와도 인연을 맺었다. 우즈베키스탄은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에서 북한, 중국, 사우디아라비아와 경쟁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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