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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질적 성장 통한 혁신 추진"…강성모 카이스트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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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당면 문제 해결에 집중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질적 성장을 통한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


강성모 카이스트(KAIST)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소통과 신뢰회복을 통한 질적 성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혁신에 중점을 두고 학교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질적 혁신을 통해 인류와 국가의 지속적 성장에 공헌할 수 있는 카이스트가 돼야 한다는 주문이었다.

강 총장은 "문제를 도출하고 성장동력 과제를 추진하며 도출된 문제를 해결하고 국내 최고의 연구대학으로서 대학의 사회적 책무(University Social Responsibility, USR)를 다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카이스트는 약 20년 만에 올해 학사조직을 개편했다. 융합 교육의 확대와 발전을 위한 것이 목적이다. 융합적 사고력과 응용력 배양을 위한 '융합 캡스톤 디자인 과목 개설', 영년직 교수의 지속적인 성과창출을 위한 '교수직급 STEP제 도입' 등이 그것이다.


강 총장은 "연구 분야에 있어 인류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헬스케어, 에너지, 환경 등 21세기 인류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며 "국민의 안전과 저성장시대 국가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사회적 당면 문제인 재난과 위험 관리, 디지털 과몰입 예방과 같은 사이버 웰니스(cyber wellness), 첨단국방기술, 미래 전략 등 사회적 책임 기반의 선도형(도전적-창의적) 과학기술을 KAIST가 주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신년사]"질적 성장 통한 혁신 추진"…강성모 카이스트 총장 ▲강성모 총장.[사진=윤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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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신년사 전문


친애하는 KAIST 가족 여러분,


2015년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올 한해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KAIST가 더욱 발전하고 융성하는 새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는 세계 Top10 연구대학을 목표로 쉼 없이 달려왔고, 눈부신 성장을 거듭했습니다. 그 중심에 여러분이 있었고, 맡은 바 임무에 헌신해주신 여러분께 큰 박수와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저는 우리학교의 학생, 교수, 직원 등 모든 구성원의 역량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있다고 자부합니다. 앞으로 상호신뢰하고 협력할 수 있는 문화가 강화된다면 우리학교는 분명히 세계 Top10 대학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13년 KAIST 총장으로 부임하며 임기 중 전반기(’13~’14) 2년 동안 ‘소통과 신뢰회복’ 그리고 ‘화합과 협력문화 조성’에 중점을 두고 구성원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데 노력하였습니다. 후반기(’15~’16) 2년 동안은 ‘질적성장을 통한 KAIST 혁신(Quantum Jump)’에 중점을 두고 학교를 운영할 것입니다.


지난 2년간 우리는 ‘소통과 신뢰회복’ 그리고 ‘화합과 협력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창의와 도전’으로 핵심가치를 제정하고,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였으며, 브랜드 강화활동과 UI(University Identity) 개선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국내 최초로 옴부즈퍼슨(Ombudsperson) 제도를 도입하였고, 고객만족센터와 인권윤리센터를 설치하였으며, 사용자 친화적인 Web환경을 구축하고, 학내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신뢰경영을 위해 힘써왔습니다.
교육지원동(W8)에 Startup KAIST Studio와 IDEA Factory를 설치하고, 영년직 심사 및 등록금제도를 개선하였으며, KAIST 교육원을 설립하고, 이노베이션데이(Innovation Day)를 제정하는 등 ‘뛰어난 실력’과 ‘창의?도전정신’을 갖춘 KAIST인이 교육?연구?행정에 마음껏 집중할 수 있는 문화와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2014년 4월에 KAIST 교육원을 설립하여 통합적 사고력을 갖춘 전문 행정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Edu3.0·영재교육·IT·캠프·최고위과정에서도 우리 학교의 위상에 어울리는 수월성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원 내에 설치된 행정발전교육센터의 교육과정에 작년 한 해 1,250여명이 참여하며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교육인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 4.5점(5.0만점)의 높은 평가를 받는 등 KAIST 교육원에서는 보다 높은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질적 성장을 도모하는 동시에 학생기숙사와 장영신 학생회관의 신축공사가 완료되었고, 노후건물 및 시설 보수 등 인프라 개선을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학내 인프라 확충을 위한 신축공사가 진행될 것입니다.


변화를 향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2013년부터 지속되어 왔습니다. 2014년에는 하나 된 KAIST 아래 학생?교수?직원?동문?학부모?산업계?연구계의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교육·연구 혁신안을 마련하였고 이제 변화를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사랑하는 KAIST 가족 여러분,


2015년은 ‘KAIST의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질적성장을 통한 혁신’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이제는 하나 된 KAIST의 초석 위에 인류와 국가의 지속적인 성장에 공헌할 수 있는 문제를 도출하고 성장동력 과제를 추진하며, 도출된 문제를 해결하고 국내 최고의 연구대학으로서 대학의 사회적 책무(University Social Responsibility, USR)를 다 해야 할 때입니다.


KAIST는 그동안 빠른 속도로 성장해왔습니다. 특히 교육과 연구의 기반이 되는 인프라는 국내외 어느 대학보다 뛰어납니다. 이러한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구성원 모두가 높은 윤리의식을 갖고 출신 국가나 지역, 인종, 성별, 학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인권’과 ‘윤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신뢰하고, 다양한 제도를 보완?발전시키며 내적인 성장을 도모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그 어느 때 보다 밝을 것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교학부총장을 위원장으로 교수·학생·동문·산업계·연구계 등이 참여하는 ?교육·연구혁신위원회?가 활동하며 다양한 혁신방안을 준비해 왔습니다. 융합 교육의 확대와 발전을 위한 ‘학사조직 개편’, 융합적 사고력 및 응용력 배양을 위한 ‘융합 캡스톤 디자인 과목 개설’, 그리고 영년직 교수의 지속적인 성과창출을 위한 ‘교수직급 STEP제 도입’ 등이 있습니다.


새롭게 변화할 제도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학사조직은 융합교육의 확대에 맞춰 현행 6개 단과대학?2개 학부?33개 학과(급)이 5개 단과대학?5개 학부?27개 학과(급)으로 개편됩니다. KAIST내 규모가 가장 큰 정보과학기술대학이 ‘공과대학’에 통합되어 공학교육이 일관되게 추진되고 공학의 대표성이 강화됩니다. 세부적으로는 기계계열의 기계공학전공과 해양시스템공학전공은 ‘기계공학과’로 통합되고 기계항공시스템학부가 ‘기계항공공학부’로 명칭이 변경되며, 전산계열의 전산학과?웹사이언스공학전공?정보보호대학원은 ‘전산학부’로 통합되어 학사과정이 공동으로 운영됩니다. 다만 해양시스템대학원, 웹사이언스대학원, 정보보호대학원의 석?박사 과정은 현재와 같이 계속 운영될 계획입니다.


이밖에 전기및전자공학과와 인문사회과학과는 ‘학부’로 승격되고, 정문술 전 이사장님께서 후원한 미래전략대학원은 ‘문술미래전략대학원’으로 명칭이 변경되며, 바이오및뇌공학과는 생명과학기술대학에서 공과대학으로 소속이 변경됩니다. 이번 학사조직 개편을 통해 학문적 기반의 공통점을 바탕으로 넓게 가르치고, 석?박사 교육은 학사조직과 연계하면서 융합 전공교육을 강화할 수 있는 π(파이)형 교육이 실현될 것입니다. 학사조직의 개편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하지만 모든 분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못한 점에 대해 널리 양해하여 주시고 학사조직이 성공적으로 개편될 수 있도록 성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신설되는 ‘융합 캡스톤 디자인’ 과목은 우리 학생들이 이론과 실전에 강한 과학기술인으로 성장하는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현재 학과단위에서 캡스톤 디자인 과목을 운영하고 있으나 현장의 문제는 복잡성을 띠고 있어 학과차원에서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왔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기계공학과 박수경 교수님을 위원장으로 다양한 학과의 교수님들께서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기업의 요구사항을 수집하고 교과목 개설을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학생들은 교수진·기업체 전문가들의 감독 아래 애로기술 문제점에 관한 아이디어 도출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직접 수행해 실질적인 공학문제 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영년직 심사를 통과한 교수님들에 대한 새로운 평가시스템인 ‘교수직급 STEP'제도가 도입됩니다. 지난 2007년 우리학교는 직급에 상관없이 조기에 영년직에 임용될 수 있는 새로운 영년직 심사제도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됨에 따라 영년직 심사를 통과한 교수님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시스템을 새롭게 갖추고자 합니다. 영년직 교수직급을 ‘STEP 1’과 'STEP 2'로 구분하고 ‘STEP 2'에 오른 교수님들께 추가적인 처우기준을 마련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동기부여를 계속할 계획입니다.


교육과 연구는 그동안 KAIST의 중심에 자리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따뜻한 인성과 뛰어난 실력을 갖춘 최고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하는데 우리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모든 구성원이 KAIST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KAIST는 ‘Students-Centered, Faculty-Driven Research University’로서 안정적인 교육·연구 환경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 속에서 인류와 국가의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이슈를 선점하고 리드해 나가야 합니다.


연구 분야에 있어 인류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헬스케어, 에너지, 환경 등 21세기 인류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고, 이와 더불어 국민의 안전과 저성장시대 국가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사회적 당면 문제인 재난 및 위험 관리, 디지털 과몰입 예방과 같은 사이버 웰니스 (cyber wellness), 첨단국방기술, 미래 전략 등 사회적 책임 기반의 선도형(도전적-창의적) 과학기술을 KAIST가 주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작년 10월 22일에 개소한 카이스트 재난학연구소(KAIST Institute for Disaster Studies, KIDS)는 우리학교가 ‘Students-Centered, Faculty-Driven Research University’로서 ‘풀뿌리 융합’의 롤모델을 제시한 좋은 사례입니다. Top-down이 아닌 Bottom-up 방식으로 설립된 재난학연구소(KIDS)는 교수님들께서 주도적으로 우리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인식하고, KAIST를 중심으로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도출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연구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라며, 인류와 국가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연구에 대해서 학교는 앞으로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교육과 연구에 있어 지속적인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KAIST는 경기도와 협력하여 판교 글로벌협력연구센터를 설립하였고, 경영대학원 금융프로그램을 여의도에 개설하기 위한 논의를 서울시와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KAIST 주도하에 산·학·연·관의 연구역량을 집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융합의과학 연구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세종시에 KAIST 융합의과학대학원(세종) 설립사업에 관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학교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올 한해도 캠퍼스는 다양한 공사로 분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해 중앙로 공사로 불편함을 겪으셨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양해와 많은 분들의 수고 덕분에 정비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캠퍼스 마스터플랜에 따라 영양군에서 소나무 100그루를 기증받아 중앙로를 따라 식목할 것입니다. 조경사업이 완료되면 더욱 아름답고 활기찬 에코(ECO)캠퍼스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 학생?교수?직원 여러분께서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정문술2관’, ‘학술문화창의관’, ‘KAIST기념관’ 등이 신축 공사에 들어갑니다.


‘정문술2관’의 신축을 통해 연구 및 실험시설과 입학처의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행정스페이스가 크게 확충될 것입니다. ‘학술문화창의관’ 신축은 기존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과 병행하여 진행되며 전시?공연공간, 멀티미디어실, 세미나실, 그룹스터디실 등 학생중심의 최첨단 편의시설들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KAIST기념관’의 건립을 통해 우리학교의 발전상을 널리 홍보하고, 지역의 시민들은 물론 국민들에게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입니다. 신축공사와 함께 단과대학별로 리노베이션 사업이 진행될 것입니다. 리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노후 되었던 건물들이 학과별 특성을 반영한 개성있는 외관을 가진 건물로 재탄생될 것입니다. 우선 공과대학 건물부터 차례로 예산을 마련하여 리노베이션 사업을 추진할 것입니다.


KAIST의 국제화와 다양성을 추구하기 위한 노력은 지속될 것입니다. 올해 7월에는 세계 유수대학과 기관의 리더들을 초청하여 세계 연구중심대학 총장회의(International Presidential Forum on Global Research Universities, IPFGRU)와 총장자문회의(Presidential Advisory Council, PAC)를 개최하여 그동안 우리가 일군 성과를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자문을 받아 학교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스타트업의 TFT멤버로 직접 참여하는 'Global Entrepreneurship by Doing Summer Research '프로젝트와 같은 프로그램을 더욱 많이 개발하여 우리 학생들이 해외 현지 문화와 창업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충해 나갈 것입니다. 외국인 학생 및 교원, 여성교원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10:10:10 이니셔티브(Initiative)의 달성을 단기적인 목표로 노력 중에 있으며 앞으로 더 높은 목표를 설정할 것입니다. 학생·교수·직원의 글로벌 교류시스템, 외국인이 더욱 편안하게 정착할 수 있는 글로벌 캠퍼스 구축 사업 등은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입니다.


해피캠퍼스 구축사업은 2015년에도 진행됩니다. KAIST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캠퍼스를 만드는데 아낌없이 지원하겠습니다. 차세대 학사정보시스템 구축과 같은 ‘교육·연구·행정 시스템 개선사업’, ‘교육·연구시설 리모델링’, ‘고품격 생활환경 조성’, ‘자녀 교육환경 지원책 마련’, ‘배우자 등 가족들의 사회적 교류기회 확대’ 등을 통해 KAIST 구성원들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발전기금 모금활동이 적극적으로 전개되어 2013년 모금(약정)액은 85억원, 2014년 모금(약정)액은 467억원으로 최근 2년간 총 552억원이 모금되었습니다. 2014년 모금액 467억원은 최근 5년간 연간 모금액 중 최대금액으로 KAIST가 국민들로부터 얼마나 큰 사랑과 신뢰를 받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총 1천억 원의 발전기금을 모금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노력해주고 있는 발전재단 가족분들과 1천억 모금캠페인의 성공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KAIST가 국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교육·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KAIST의 미래는 여러분에게 달려 있습니다. 올 한해, 학생들은 큰 꿈을 꾸며 인류의 발전에 크게 공헌할 수 있는 ‘창의적인 큰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습과 연구에 집중해 주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더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검토하고 신설해 나가기 위해서 최소한 1학기에 한 번 이상 학생들을 만나 직접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기회를 마련하겠습니다.


교수님들께서는 인류와 국가에 공헌할 수 있는 임팩트(impact)있는 연구에 힘써주시고, 우리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직원 분들께서는 KAIST의 연구와 교육환경이 한층 발전할 수 있도록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학부모님께서는 우리 학생들이 훌륭한 인성과 뛰어난 실력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성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동문 여러분께서는 모교에 더욱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학교운영에 있어 상호간의 소통을 매우 강조합니다. 우리 구성원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의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서로가 신뢰하고 소통한다면 우리가 가진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더십(Leadership)과 팔로워십(followership)은 권위적인 상하관계라기 보다는 마치 자동차의 앞·뒷바퀴처럼 목적지를 향해 함께 가는 수평적 관계입니다. 리더십이 아무리 끌어도 팔로워십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전진할 수 없고, 팔로워십이 아무리 밀어도 리더십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또한 전진할 수 없습니다.


서로의 역할(Role)을 존중하고, 밀고 끌며 전진하기 위해서는 함께 같은 곳을 향해 가고 있다는 믿음, 곧 신뢰가 있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각자의 맡은 바 임무가 있습니다. 학생, 교수, 직원, 동문 모두가 합심하여 각자의 Role에 따라 질서는 지키되, 수평적인 관계에서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며 활발하게 대화하고, 협력하는 KAIST를 만들어 간다면 우리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합니다.


2015년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날 해피캠퍼스에서 서로의 배려와 존중 속에 구성원 모두가 더욱 행복해지며, ‘창의’와 ‘도전’정신으로 더욱 전진하는 한 해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올 한 해 동안 여러분이 걷는 걸음 하나하나에는 큰 의미가 있으며 그것이 바로 여러분 개인의 인생이자 KAIST의 역사가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지나온 KAIST의 역사를 통해 지혜를 얻고, 적극적인 자세로 내일을 준비하며,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최고의 선물을 즐기는 2015년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2015년은 우리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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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러 "환영" vs 유럽 "내정 간섭"…각국 엇갈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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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미국 행정부들과 정 반대 기조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새 국가안보전략(NSS)에 각국이 엇갈리는 반응을 보인다. 전통적으로 견제 대상이었던 중국, 러시아는 예상 밖의 온건한 표현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오랜 동맹 유럽은 '문명의 소멸'이라는 미국의 경고에 "내정간섭"이라며 들끓고 있다.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만 해도 NSS에서 중국을 '최대의 도전', 러시아를 '당장의 위협'이라고 했다. 트럼프 1기 행정부도

  • 25.12.1510:00
    中 추격·러 위협 여전한데… 美 해석만 달라졌다
    中 추격·러 위협 여전한데… 美 해석만 달라졌다

    "미국이 아틀라스처럼 세계질서를 떠받치던 시대는 끝났다." 지난 5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국가안보전략(National Security Strategy·NSS)이 공개됐다. 미국은 중·러와의 세계 패권 경쟁 대신 '힘의 균형'을 추구한다는 방침을 새 원칙으로 내세웠다. 33쪽에 달하는 이번 NSS는 전임 바이든 행정부 때인 2022년 이후 3년 만에 나온 미국의 안보전략 지침서다. NSS는 미국 대통령이 의무적으로 작성·공개하는 최상위 안

  • 25.12.1510:17
    "눈에 띄게 달라졌다" 36억 투입해 '자동화·자원화' 확 달라진 도축장⑤
    "눈에 띄게 달라졌다" 36억 투입해 '자동화·자원화' 확 달라진 도축장⑤

    정부가 추진해 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보완대책이 도축·가공 현장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부산·경남권의 핵심 거점인 부경양돈협동조합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과 대전·충남권의 대전충남양돈농협 산하 포크빌축산물공판장은 시설 현대화를 통해 생산성과 위생, 환경 성과를 동시에 끌어올리며 국내 축산물 경쟁력 강화의 실증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수입 축산물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공판장의 역할이 단순

  • 25.12.1209:58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정부가 추진해 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보완대책이 제주 축산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제주 한라산바이오는 그 대표적인 사례로, 가축분뇨를 재생에너지와 비료로 전환하며 지역 축산업의 환경 기반을 바꾼 시설로 꼽힌다. 제주에서는 약 55만~60만마리의 돼지가 사육되며 하루 2500t 가까운 분뇨가 발생하는데, 한라산바이오는 이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자원화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분뇨가

  • 25.12.1108:51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자유무역협정(FTA) 국내 보완대책을 통해 설립된 '충주 거점 산지유통센터(APC)'는 단양과 제천, 음성, 괴산 등 충북 북부권에 위치한 농가 650곳에서 생산한 사과를 세척·선별·포장·출하하는 과실 전문 APC입니다. 생산단계부터 관리하고 사과 브랜드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 저온저장고와 선별기 등을 통해 비용을 줄여 농가엔 더 큰 수익을, 소비자들에겐 품질 좋은 사과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 25.12.1010:18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59개 국가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축산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국내보완대책 가운데 하나가 '조사료생산기반확충 사업'이다. 조사료는 볏짚이나 목초 등 거친 섬유질 위주의 사료로, 이 사업을 통해 국산 조사료의 생산·유통·가공 기반을 갖춘 지역 단위 가공·유통센터가 확충되면서 국산 조사료 품질과 시장 신뢰도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북 김제에 위치한 전주김제

  • 25.12.0909:11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올해 3분기 기준 한국은 22개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통해 59개 국가와 FTA를 활용한 무역에 나서고 있다. 한국의 첫 FTA인 한-칠레 FTA가 발효된 2004년 4월 이후 약 21년 5개월 만의 성과다. 정부는 현재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85% 수준인 FTA 네트워크를 글로벌 1위인 90%까지 더 넓고 촘촘하게 확충할 방침이다. FTA 네트워크 확대에 따라 한국의 수출 시장이 넓어진 만큼 수출액도 2004년 2538억달러에서 2024년 6836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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