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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어린이집 원생들, 2년 째 불쌍한 사람들 도와주세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 우산동 ‘라파엘 어린이집’(원장 방영주) 원생 27명이 지난 27일 우산동 주민센터에 쌀 20Kg 2포대와 돼지저금통을 들고 깜작 방문했다.
아이들은 고사리 손으로 자신들이 모은 동전이 든 저금통 27개를 건네며 “불쌍한 사람들 도와 주세요”라고 동 주민센터 직원에게 부탁했다.
함께 찾은 어린이집 방영주 원장은 “아이들이 작년에 이어 올 연말에도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자고 1년 동안 모았다”며 “이 아이들이 있어 광산과 우리나라의 미래는 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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