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 김장 담그기가 마을잔치로

시계아이콘00분 4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 김장 담그기가 마을잔치로 25일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 주민센터에서 주민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남다른 김장행사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AD


"광산구 우산동, 남다른 김장행사…해남 귀농인들도 배추 500포기 지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봉사자들은 담그고, 어려운 이웃들은 받기만 하던 김장행사는 이제 그만. 광산구 우산동 김장 담그기가 마을잔치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25일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 주민센터에서 주민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남다른 김장행사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마을등대사업’의 하나.


이웃이 이웃을 서로 살피는 복지마을을 목표로 하는 마을등대사업 취지에 맞춰 투게더광산 우산동위원회 회원 20여명이 이날 행사를 준비했다.


우산동 주민들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행사의 주체로 참여시켰다. 이웃들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였다. 지금까지 김치를 받기만 했던 주민 100여명은 이렇게 이날 행사에 함께했다.


우산동 주민들을 위해 ‘열명의농부협동조합(이사장 박수열)’은 절인 배추 500포기를 지원했다. 전남농업기술원의 도움으로 전남 해남에 귀농 후 안착한 농부 협동조합은 우산동 주민들의 취지에 공감, 계절마다 농산물 후원도 약속했다.


투게더광산 우산동위원회 박병기(대덕치과 원장) 위원도 마을잔치로 커진 김장 담그기에 100만원을 쾌척했다.


이 성금은 김장 담그기에 참가한 우산동 주민들을 위한 먹거리 장만에 쓰여 마을잔치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주최 측은 이날 마련한 김장김치를 행사에 참가한 어려운 이웃뿐만 아니라 우산동 저소득·다문화가정·새터민 등 가정 120세대에 전달했다. 주민들이 모여 마을잔치로 승화시킨 김장 담그기 행사가 널리 확산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