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국회가 29일 공무원 연금과 관련한 여론을 수렴하고 초안을 만들기 위한 국민대타협기구에 대한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안을 통과시켰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지난 24일 공무원 연금과 관련한 여론을 수렴하고 초안을 만들기 위해 연금특위와 별개로 국민대타협기구를 오는 30일까지 구성하기로 했다.
국민대타협기구는 공무원 대표와 국회의원, 시민단체 인사 등 20여명이 참여하되, 위원장은 여야가 1명씩 선출해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기구 내에는 공무원연금개혁소위와 노후소득보장제도개혁소위, 재정추계검증소위 등 3개 소위가 활동하게 된다.
활동 기간은 연금특위가 구성된 날로부터 90일이며,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을 단수 또는 복수로 마련해 연금특위에 제출하도록 했다. 단수·복수안을 마련하지 못할 경우엔 그간 논의된 사안을 정리해 특위에 제출할 예정이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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