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실종 한국인 3명…여수제일교회 선교사 일가족으로 밝혀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8일 인도네시아를 떠나 싱가포르로 가던 중 실종된 에어아시아 항공기에 탑승한 한국인 3명은 인도네시아에서 선교 중이던 여수제일교회 소속 선교사 박성범(38)씨 일가족인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제일교회 등에 따르면 박씨는 부인 이경화(36)씨와 11개월 된 딸 유나 양과 함께 이번 비행기에 탑승했다가 화를 당했다. 박씨 일가족은 비자 연장을 위해 싱가포르로 이동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슬람권인 인도네시아에서 선교사 비자를 받을 수 없어 인근 싱가포르로 나와 비자를 갱신해왔으며 이번에도 싱가포르에서 비자를 연장하러 나오던 중 사고를 당한 것.
박씨 가족은 동부 자바 수라바야에서 자동차로 2시간가량 걸리는 지방도시인 말랑에서 정착 준비를 하던 중이었다. 부인 이씨는 12년 전 서부자바 주도 반둥에서 선교 활동을 하고 인도네시아어학과정을 수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어아시아 항공기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출발, 싱가포르로 향하던 중 교신이 끊겼다.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28일(현지시간) 에어아시아 QZ8501편이 이륙 42분이 지난 시점부터 자카르타 관제탑과 교신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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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현지방송은 에어아시아 실종관련 보도에서 "칼리만탄과 자바섬들 사이에 있는 자바해 상공에서 교신이 끊긴 것 같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에어아시아 QZ8501기에 인도네시아인 149명, 한국인 3명, 영국인 1명, 싱가포르인 1명, 말레이시아인 1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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