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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사자'..1950 초반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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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 행진 속에 이틀 연속 상승, 1950선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26일 코스피는 오후 12시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90포인트(0.25%) 상승한 1951.5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1947.60에서 강보합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1954.77까지 올라 1960선 회복 기대감을 키웠지만 이후 등폭이 줄어들며 1950 초반에 머무는 중이다.

외국인은 전 거래일인 24일 11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선 데 이어 이날도 26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도 현재까지 1101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134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76%), 종이·목재(1.35%), 음식료품(1.29%) 등이 오름세다. 전기가스업(-1.11%), 건설업(-0.52%), 통신업(-0.35%)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52%), 현대차(0.29%), POSCO(0.35%) 등이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0.94%), 한국전력(-1.15%), NAVER(-0.27%) 등은 내림세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496개 종목이 상승세다. 하한가 없이 280개 종목은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85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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