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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출전 축구대표팀 슈틸리케號, 내일 호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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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출전 축구대표팀, 내일 호주로 출국…서울대회 이후 55년 만에 우승 도전

아시안컵 출전 축구대표팀 슈틸리케號, 내일 호주로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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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1960년 서울 대회 이후 55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축구 대표 팀이 27일 오후 호주로 떠난다.

공격수 손흥민(22·레버쿠젠), 미드필더 구자철(25·마인츠), 수비수 차두리(34·FC서울) 등 스물한 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기성용(25·스완지시티)과 이청용(26·볼턴) 등 잉글랜드에서 뛰는 선수들은 현지에서 호주로 직행한다. 기성용은 27일(한국시간) 애스턴 빌라, 30일 리버풀, 다음 달 2일 퀸스파크 레인저스와 경기를 마친 뒤 합류한다. 이청용도 27일 블랙번, 29일 허더스필드와의 챔피언십 경기를 한 다음 시드니로 간다.


대표 팀은 시드니의 코트야드 매리어트 호텔에 숙소를 정하고 매쿼리대학 스포츠 필드를 훈련장으로 삼아 울리 슈틸리케 감독(60)의 지휘로 현지 적응을 시작한다. 다음 달 3일까지 시드니 캠프에서 훈련하고 1월 4일 퍼텍경기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친선경기를 한다.

아시안컵에서 오만, 쿠웨이트, 호주와 A조에 편성된 대표팀은 1월 6일 캔버라로 장소를 옮겨 10일 오만, 13일 쿠웨이트와 경기한다. 호주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는 17일 브리즈번에서 열린다.


한국은 아시안컵 원년인 1956년 홍콩, 1960년 서울 대회 이후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이 사실을 충분히 알고 있는 슈틸리케 감독은 "우리가 준비한 것을 모두 보여주면 1월 31일까지 열리는 총 여섯 경기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코치진, 선수, 지원 스태프가 총력을 쏟아 붓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개최국 호주의 스포츠 도박업체와 해외 언론에서 한국의 아시안컵 성적을 4강 진출로 예측해 관심을 모았다. 호주 일간지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25일 아시안컵 본선에 오른 16개 나라의 전력을 분석하며 한국에 대해서는 "조별리그에서 오만 쿠웨이트를 쉽게 이겨야 한다. 개최국의 이점을 안은 호주는 쉽지 않다"고 했다.


이 신문은 "한국은 4강에서 일본과 만나 3·4위전으로 밀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회 4강 후보로는 한국, 호주, 이란, 일본을 꼽았고 우승후보로는 이란을 꼽았다. 한국의 핵심 선수로는 손흥민을 지목했다. 신문은 손흥민에 대해 "박지성의 뒤를 이은 한국의 간판선수"라고 평가했다.


영국의 스포츠 도박업체 '윌리엄 힐'도 한국의 성적을 4강권으로 전망했다. 호주의 우승 확률을 2대1로 가장 높이 평가했고 일본은 5대2로 두 번째로 높았다. 한국은 11대2로 3위였다. '베트365' 역시 호주의 우승확률을 9대4로 예상해 우승 후보 1순위로 꼽았다. 한국은 5대1로 3위, 일본이 11대4로 2위였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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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07.2108:00
    "목동 학원 땜에 이사요?…아뇨, 우리 앤 '광명 200번' 버스 타고 가요"⑪
    "목동 학원 땜에 이사요?…아뇨, 우리 앤 '광명 200번' 버스 타고 가요"⑪

    교통이 사교육을 흡수했다면 '역방향 설계'로 분산도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자본과 인구가 밀집된 지역 중심으로 교통 설계를 짜왔던 과거와 달리 '교통 분산'과 '균형'에 초점을 맞춰 격차 해소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4월 개정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대표적인 교통 격차 해소 시도로 꼽힌다. 2007년 제정한 이 법은 특별시·광역시 중심의 광역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역교통시설에 대한 국

  • 25.07.2108:00
    "지방에선 주말 비행기 타고 서울로 학원 유학"⑩
    "지방에선 주말 비행기 타고 서울로 학원 유학"⑩

    "지방 학원은 고사 직전입니다." 이유원 한국학원연합회장은 "교통이 수도권 중심으로 발달하면서 교육 불평등이 심화됐다"며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월성 사교육'은 수도권에 몰렸다"고 했다. 최근 서울 성북구 보문동 사무실에서 만난 이 회장은 "지방은 학생 수 감소에 따른 교육 여건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모든 탓을 '교통'으로만 돌릴 순 없지만 결과적으로 수도권을 향해 뻗은 철도망이 지방 아이들을 블랙

  • 25.07.1408:00
    관악산 가기 편해진 '신림선'?…서울 곳곳 박아 넣는다는데, 빚만 쌓이네⑥
    관악산 가기 편해진 '신림선'?…서울 곳곳 박아 넣는다는데, 빚만 쌓이네⑥

    편집자주교통 접근성 세계 16위 도시 서울의 다른 얼굴은 교통이라는 편의에 닿는 격차 역시 큰 도시라는 점이다. 교통망의 비약적 확충은 지역 균형이라는 목표를 추구했지만 한쪽에선 과밀화, 다른 한쪽에선 사각지대를 낳았다. 75년 대중교통의 역사를 가로질러 이제는 인공지능(AI) 교통 시스템이 구축되는 시대가 도래했지만 교통 빈곤층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교통 격차는 삶의 질 불균형을 낳는다. 아시아경제가 그 실상을

  • 25.07.1408:00
    한계 찍은 교통행정, 수요 맞춤형으로 새 판 짜야⑧
    한계 찍은 교통행정, 수요 맞춤형으로 새 판 짜야⑧

    경전철과 마을버스 등 중소 규모 교통망의 위기는 수요와 공급이 어긋나면서 시작했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교통 서비스의 불균형으로 이동권 보장이 더 어려워진다는 데 문제가 있다.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새 정부가 세밀한 교통 정책을 수립해야 하는 이유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국의 대중교통 이용률은 41%다. 폴란드(39%), 오스트리아(34%), 일본(30%) 등을 제치고 세계 1위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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