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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올들어 2만4333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초 올해 목표 2만2000가구보다 10.2% 많은 것이다. 도는 연말까지 예정된 주택 매입ㆍ전세임대주택 공급 예정량을 감안하면 올해 공공임대주택 공급량은 2만5000가구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유형별로는 공공건설임대주택이 1만6350가구 공급돼 당초 목표(1만4626가구)보다 1724가구 늘었다. 또 기존주택 매입ㆍ전세임대주택도 목표치 7460가구보다 339가구 많은 7799가구 공급됐다.
특히 매입ㆍ전세임대주택은 지난 10월30일 정부가 발표한 '서민 주거비 부담 완화 방안'으로 820가구가 경기도에 추가 배정돼 연말까지 8500가구 늘어난다.
세부 유형별로는 국민임대주택이 9244가구로 전체 공급량의 38.3%를 차지했다. 이어 ▲기존주택 전세임대 6399가구(26.5%) ▲공공임대주택 5216가구(21.6%) ▲영구임대주택 1890가구(7.8%) ▲매입임대주택 1400가구(5.8%) 순이다.
도 관계자는 "공공임대주택 2만4000가구 공급으로 민선 6기 공약 12만가구의 20%를 달성했다"며 "내년에도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2만3258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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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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