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동상 이어 세계 축구선수 TOP 100 1위 영예…메시는?

호날두 동상 [사진=호날두 트위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마드리드)가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세계 축구선수 1위'에 올랐다. 이에 얼마 전 고향 마데이라에 자신의 동상이 세워졌던 호날두는 또 한 번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게 됐다.

24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014 세계축구선수 TOP100' 리스트를 발표했다. 호날두는 최종점수 2899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메시는 2801점을 받아 2위에 올랐다.

호날두는 올 시즌 14경기에 출전해 25골을 터뜨렸다. 이는 메시보다 10골(16경기 15골)이나 앞선 기록이다.

3위는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4위는 아르연 로번(바이에른 뮌헨), 5위는 토마스 뮐러(바이에르 뮌헨)이 차지했다.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는 6위를 차지했으며 브라질 대표 네이마르(바르셀로나)는 7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앙헬 디 마리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브라질월드컵의 활약에 힘입어 72위에서 14위로 뛰어올랐고,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도 브라질월드컵의 활약으로 처음으로 100위 차트에 진입해 15위를 기록했다.

한국선수로는 손흥민(22·레버쿠젠)이 115위에 올랐다.

이번 TOP 100 선정에는 28개국 73인의 축구전문가들이 참가했으며 축구스타 출신 에르난 크레스포(40·아르헨티나), 질베르투 실바(39·브라질), 슬라벤 빌리치(47·크로아티아), 디트마 하만(42·독일)등이 평가위원으로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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