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애플이 11월 대만 스마트폰시장에서 출하량과 매출액 모두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대만의 정보기술(IT)전문지 디지타임즈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6의 판매 호조로 대만에서 11월 출하량 점유율 24.6%, 매출액 점유율 48.9%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달 대비 각각 1%와 2%씩 증가한 수치다.
출하량 2위는 HTC가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삼성전자, 아수스, 소니가 각각 3위부터 5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삼성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매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갤럭시노트4의 강력한 수요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삼성은 전체 매출액 점유율에서 애플에 이어 2위에 올랐다.
11월 중 상위 10대 베스트셀러 스마트폰 모델들은 아이폰6플러스(64GB), 아이폰6(64GB), 갤럭시노트4(64GB), 아이폰6플러스(16GB), 아이폰6(16GB), Zperia Z3, HTC 디자이어 816 등이 포함됐다.
한편 11월 대만 스마트폰시장의 총 출하량은 75만5000대로 집계됐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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