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디워2, 중국서 220억 투자 제안 받았다"…누리꾼 반응은 '싸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화감독 겸 코미디언 심형래(56)가 '디워2'에 2000만달러(한화 약 220억원) 투자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심형래는 OBS '독특한 연예뉴스'에 "'디워2'를 중국, 홍콩, 마카오 3개국에서 촬영하는 조건으로 2000만달러 투자 제안을 받고 협의 중이다"고 밝혔다.
최근 심형래는 중국에서 코미디 영화 제작 제의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심형래는 1993년 영구아트무비를 설립해 '영구와 공룡 쮸쮸'를 만들며 본격적으로 영화 제작자의 길에 접어들었다. 이후 '티라노의 발톱', '영구와 우주괴물 불가리'와 1999년 '용가리' 등을 제작했다.
심형래는 2007년 디 워'로 800만 관객을 모으는데 성공하며 할리우드에 입성했다. 하지만 자신이 설립한 영화사 '영구아트무비' 직원들에게 임금체불 문제로 고소를 당하고 결국 개인 파산을 신청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심형래는 내년 '코미디빅쇼'로 지상파 방송에 복귀할 예정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심형래 디워2, 또 말아드시려고?" "심형래 디워2, 디워1은 애국심으로 봤지만 이번에는 안 본다" "심형래 디워2, 과연" "심형래 디워2, 기대 안 돼" "심형래 디워2, 능력도 없으면서"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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