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올해 연말 파티의 키워드는 '홈파티'다. 계속되는 불황으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집에서 알뜰하고 실속 있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파티를 즐기는 홈파티족이 증가하고 있다. 홈파티는 취향에 따라 직접 파티 음식과 소품들을 준비하는 쏠쏠한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알뜰한 비용으로 편안하고 분위기 있는 파티를 즐길 수 있어 연말 모임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알뜰하고 간편하게 홈파티를 완성해 주는 식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파티 분위기를 살려주는 실속 만점 홈파티 주류= 홈파티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주류다. 고가의 와인 대신 간편하고 저렴한 실속형 와인이 홈파티에 제격이다.
국내 최초로 팩와인을 선보인 보니또 코리아의 팩 와인 '보니또 상그리아'는 4.5도의 저도주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순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진 제품이다. 칵테일처럼 가볍고 상쾌한 맛으로 연말 홈파티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보니또 팩와인은 천혜의 와인 산지로 유명한 남미에서 엄선한 고급 원액을 담았다. 현지에서 느끼는 풍부하면서도 부드러운 맛과 향을 그대로 즐기면서 숙취 걱정을 덜 수 있다. 보니또 상그리아 제품은 2종으로 백포도 과즙이 첨가돼 달콤 상큼한 맛이 특징인 팩와인 '보니또 상그리아 화이트'와 포도, 사과, 레몬, 라임 등이 첨가돼 달콤함과 떫은 맛이 조화롭게 이뤄진 맛이 일품인 팩와인 '보니또 상그리아 레드'로 구성돼 있다.
칵테일 믹서를 이용하면 다양한 취향에 맞게 색다른 칵테일을 손쉽게 준비할 수 있다. 하이트진로음료의 '진로믹서 토닉워터', '진로믹서 카린스', '진로믹서 진저에일' 등을 이용하면 알코올 음료와 섞어 간편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칵테일을 완성할 수 있다. 진로믹서 토닉워터는 주로 진토닉 칵테일에 쓰이는 칵테일 믹서로 레몬과 라임향의 상쾌한 맛과 고미성분의 쌉쌀한 맛을 낸다. 진로믹서 카린스는 혼탁한 불륨감을 내는 클라우디(Cloudy) 효과를 줘 칵테일에 시각적인 효과를 더할 수 있다. 특색있는 칵테일을 원한다면 생강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진로믹서 진저에일을 활용할 수 있다.
◇실속있는 가격으로 간편하게 준비하는 홈파티 음식=홈파티 음식 준비가 부담된다면 연말 홈파티족을 겨냥해 출시된 제품을 활용하면 실속 있는 가격으로 맛과 분위기를 모두 잡을 수 있다.
풀무원식품은 연말연시 집에서 가족, 친구와 특별한 시간을 보내려는 고객을 위한 홈파티용 생수프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건더기가 크고 풍부한 '양송이 크림 생수프'와 바질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브로컬리치즈 생수프'로 구성됐다. 1인분씩 개별 소포장돼 먹기 편리하며 봉지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1∼2분 또는 끓는 물에 3∼4분 데우면 된다. 열처리를 최소화한 생지향 공법으로 만들어 재료의 식감과 우유, 생크림의 풍미를 최대한 살렸다. 이번 제품은 2만개 한정으로 제작됐으며 대형마트와 주요 백화점, 풀무원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국 피자헛이 겨울 시즌 한정 메뉴로 선보인 '트리 박스(Three Box)'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연상시키는 녹색 박스의 삼단 구성으로 피자와 치킨, 샐러드까지 세 가지 요리를 한번에 즐길 수 있다. 내년 1월31일까지 한정 판매되는 스페셜에디션으로, 각종 모임이 많은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에 가족, 친구, 연인과의 홈파티 메뉴로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트리박스의 1층 상자에 들어있는 더 스페셜 피자는 쫄깃한 찰도우와 프리미엄 토핑으로피자헛의 베스트셀러로 손꼽히는 메뉴다. 2층에는 겉은 바삭하고 속의 육즙은 살아 있는 골드 스파이시 윙, 치킨 텐더가 들어있다. 3층에는 고소한 식감의리코타 치즈 샐러드가 입맛을 돋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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