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메가박스가 중국 투자사 오리엔트스타캐피털에 팔린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가박스 최대주주인 맥쿼리펀드는 중국 투자사인 오리엔트스타캐피털 컨소시엄과 회사를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메가박스 대주주 지분에 대한 우선매수권을 갖고 있는 제이콘텐트리가 한 달 이내에 인수권리를 행사하지 않으면 오리엔트스타캐피털의 메가박스 인수가 확정된다.
오리엔트스타캐피털은 중국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가진 미디어 기업을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다. 이 때문에 IB업계에선 이번 거래를 중국 미디어 기업이 국내 극장업에 진출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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